멍청이들의 헛소리를 계속 들어준 결과
2021년 07월 29일 - Darae
요즘 20대 남성들 중 페미니즘에 피해망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들은 어릴 때부터 디시, 일베, 오유 등 남초 성향 커뮤니티에서 여성가족부 관련 거짓 루머와 성차별적인 밈을 보며 자라왔고 확증편향에 빠져 말도 안 되는 억지를 부리기 시작했죠. 안타깝게도 이들의 억지를 들어준 곳들이 생기자 신이 난 멍청이들은 더 막 나가게 되었고 지금 그들은 도쿄올림픽 양궁 국가대표 안산 선수에게 집단 테러를 가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안산 선수가 숏컷이고 “웅앵웅”과 “오조오억”같은 남성 비하 단어를 사용했기 때문에 안산 선수가 페미니스트라고 주장하며 집단 테러를 가하고 있습니다. 숏컷이니 페미니스트라는 주장도 참 황당하지만 애초에 페미니스트가 맞으면 어떤가요? 이들은 대체 페미니즘이 뭐라고 생각하는 걸까요? 또, 작은 소리를 의미하는 “웅앵웅”과 많다는 뜻인 “오조오억”은 어쩌다가 남성 비하 단어가 된 것일까요?

이들은 페미니즘을 나치즘과 동급으로 생각하는군요. 정말 대단한 피해망상입니다. 어릴 때부터 남초 성향 커뮤니티에서 활동하다 확증편향에 빠진 이들은 2016년 Girls do not need a prince라는 문구에 분노하여 클로저스의 성우를 교체하도록 만들었고 자신들의 억지가 통하자 신이난 이들은 그 이후로도 계속해서 여러 사람들에게 갑질과 사상검증을 하며 생떼를 부렸죠.
GS25가 흔히 쓰이는 손 제스처인 🤏을 사용했다는 등 점점 갈수록 억지 주장을 하며 이제는 도쿄올림픽 양궁 2관왕이자 3관왕에 도전하는 국가대표 선수의 머리가 짧다고 집단 테러를 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차별은 과거에나 있었고 이미 사회는 충분히 평등해졌다. 지금 페미니스트들이 주장하는 것은 억지이다.”라고 주장하는데요. 팩트체크 한번만 해보면 개 소리라는 걸 알 수 있는 이 주장이 개소리인 이유는 다른 글에서 많이 다뤄봤으니 오늘은 생략하고, 먼저 작은 소리를 의미하는 “웅앵웅”과 많다는 뜻인 “오조오억”은 어쩌다가 남성 비하 단어가 된 것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저런… 위 사진에서 알 수 있듯이 웅앵웅과 오조오억이 남성비하 단어인 이유는 능지가 딸려서 비판을 이해하지 못하고 그냥 “이유 없어도 불편하다고 땡깡치면 되는구나”라고 생각한 시대착오적인 성차별주의자들이 오조오억 명이기 때문입니다.

그 와중에 외신에 안산 선수가 페미니스트라는 것을 제보했다는 애들은 외신들이 지들처럼 안티페미인줄 아는건지… 아니면 몇몇 기업들이 자기들 생떼 들어줬다고 지들의 생떼가 보편적인 생각인 줄 아는 건지…

… 그만 알아보도록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