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플 겨울 업데이트 예상
2022년 12월 12일 - Darae
2022년 메이플스토리 겨울 업데이트 쇼케이스까지 3일 남았습니다. S로 시작하는 업데이트가 나와야 할 차례인데 이번에는 이상하게도 티저 영상에서 업데이트 명칭을 공개하지 않아 명칭 자체가 스포일러인 큰게 온다는 주장과 그냥 Live 패치처럼 쉬어가는 방학일거라는 주장 등 여러가지 추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쉬어가는 패치라면 암담하겠지만, 저는 이번에도 행복회로를 돌리며 3일 후에 공개될 겨울 업데이트를 예상해보았습니다.
275 레벨까지 스토리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스포일러를 원치 않으시면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우선 전 Live 패치처럼 쉬어가는 방학일거란 주장에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강원기 디렉터는 최근 라이브 방송에서 “스포를 해드리고 싶은데, 쇼케이스에서 재미있게 보여드리고 싶은 연출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지금 진행중인 돌의 정령 키우기 이벤트가 넥슨 직원들이 아무것도 안했는데 이벤트를 즐기는 중이라는 욕을 먹을 정도로 개발 리소스가 적은 이벤트인것을 보면 다른 무언가를 준비중이라고 생각하는것이 합리적입니다.
그러면 거의 확실하게 나올 것 같은 내용들 먼저 볼까요? 우선, 대략적인 스케줄은 이렇게 진행될 것 같습니다.
거의 확실하게 나올 것 같은 내용
겨울 방학 1차 업데이트
하이퍼 버닝, 코인샵, 봄봄 프로젝트
1차 업데이트부터 예상을 해볼까요? 하이퍼 버닝은 당연히 한개씩 줄거라 생각합니다. 강원기 디렉터가 라이브 방송에서 220 이상 육성 경험을 개선하겠다고 했으니 이그니션때 보단 키우기 쉬워지겠죠. 추가로 테라버닝도 뿌리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코인샵은 당연히 있겠죠. 봄봄 프로젝트에서는 육성 경험 개선과 각종 편의성 패치, 스타포스 개편이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겨울 방학 2차 업데이트
신규 5차 스킬, 대규모 밸런스 패치
S 업데이트에서 6차(Six) 전직을 기대하시는 분들도 많을텐데 강원기 디렉터가 최근 방송에서 “지금 (채팅에) 많이 나오는 그것은 아직은 아니지 않을까” 라고 한것을 보면 그건 아닐 것 같고 신규 5차 정도 줄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신규 5차를 준비하고 있으니 어차피 밸런스 패치를 해봤자 한달 후에 다시 밸런스를 맞춰야겠죠? 그래서 한동안 밸런스 패치도 없고 새로운 컨텐츠를 보여주는 이벤트도 없었던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직업군 단위의 리마스터는 없지만 하자가 많은 직업의 개선 패치도 들어가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겨울 방학 3차 업데이트
신규 지역 도원경, 신규 보스
아르크스와 카로테의 관계처럼 오디움 이후 스토리를 다루는 275레벨 신규 지역 도원경이 나올 것 같습니다. 아직 오디움이 나온지 반년밖에 지나지 않았고 대부분의 유저들이 포스 300을 찍지 못했기 때문에 오디움과 독립된 별개의 신지역이 나오기에는 너무 이르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칼로스와 익스트림 검은 마법사가 처치되었으니 신규 보스도 나오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혼돈을 흡수하고 신의 창을 손에 넣으려 하는 카링과의 충돌이 있을 수 있을것 같은데 아직 보스로 나오기는 너무 이르지 않은가 하는 생각도 들긴 하네요.
행복회로 가동
지금까지 Glory, Rise, Awake, Neo, Destiny, Ignition 패치가 진행되었고 이제 S로 시작되는 업데이트로 Grandis의 마지막을 장식 해야 합니다. Glory에서 제른 다르모어에게 봉인석을 빼앗긴 대적자가 S 업데이트에서 신의 창을 손에 넣어 제른 다르모어와 맞서 싸울 힘을 얻게 되는 전개가 펼처지겠지요. 그렇다면 S는 Spear(신의 창)가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데스티니 라이브 토크에서 김창섭 기획실장은 검은 마법사, 글로리 업데이트 때처럼 이벤트 형식으로 스토리를 진행하는 방식에 대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검은 마법사와 글로리온 이벤트는) 현재 이 시간, 현재 이 순간을 같이 살고 있는 용사님들이 함께 즐겨야 되는 이야기였어요. (중략) 사실 현재 지금 진행되고 있는 그란디스 이야기에서는 그런 이야기는 아닌 것 같아요.
김창섭 기획실장
즉, 신의 창을 얻어 대적자의 힘을 되찾고, 다시 예전처럼 모든 유저들이 함께 즐겨야 하는 이야기 전개가 펼쳐진다면, 검은 마법사나 글로리온 이벤트처럼 모든 유저가 함께 스토리를 진행하는 전개가 펼쳐질 가능성도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이렇게 진행이 된다면 모든 조건을 만족하지요. 리마스터나 6차 전직같은 개발 리소스 높은 패치가 아니지만, 그럼에도 겨울 이벤트에 집중하느라 11월 이벤트를 방치하고 있고, 쇼케이스에서 재미있게 보여드리고 싶은 연출을 준비하고 있으나 패치의 이름(신의 창, Spear)은 스포일러라서 공개하지 못합니다.
또한, 테네브리스에서 했던 방법처럼 오디움 이후의 지역 스토리를 이벤트 형식으로 풀어버린 다음 20주년이나 내년 여름 쯤 선발대 유저들의 어센틱 포스가 충분히 높아졌을때 일반 사냥터로 공개하면 포스 부족 문제도 해결이 됩니다.

뇌피셜이니 재미로만 보시고 그냥 1월에 해방 하는데 영환불이나 많이 뿌려줬으면 좋겠네요.